소비 전망과 제품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한 영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 노력으로 인해 한국은 GDP 감소폭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선방하였다

글로벌 국가들의 급속한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전망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지급한 정부의 재난 지원금으로 그 여파는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 파급력이 큰 도소매업종과 음식·숙박업 등의 서비스업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고용 환경이 악화되고 이에 따라 실업급여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용불안과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은 소비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로 인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된 ‘20년 2월부터 5월까지 전체 소매판매액(승용차제외)은 전년비 4.7% 감소하였다.

특히 외출과 관련 있는 의복·화장품 등의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락하였다.

반면 음식료·의약품 등 필수소비재와 집안에서의 생활을 돕는 가전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이며, 업종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를 보였다.

고객과의 관계 – 활발한 디지털 참여 기대

코로나19로 인해서 떠오른 언택트(Untact) 현상은 코로나19 이전에 증가하고 있던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가속화하여 백화점과 대형마트등을 통한 오프라인 구매는 급락한 반면 온라인 구매는 급증하였다.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온 무점포 채널은 금번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전체 소매판매 중 20% 수준의 채널 장악력을 확보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식품부분의 온라인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식품은 전통적으로 온라인 침투율이 가장 낮았던 항목으로, 소비자들은 ‘신선도에 대한 신뢰’ 때문에 식품만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했다.

전염병이만든 이례적 현상으로 인해 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소비자가 증가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대상자의 86%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온라인과 모바일로 식료품 쇼핑을 할 의향이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온라인 식품 구매 경험에서 특별히 불쾌한 경험이 없다면 향후에도 온라인 식료품 구매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통사들은 기존의 경쟁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결합하고 발전시킬 것인가,그리고 기존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보다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경험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

고객에 대한 경험과 제품·서비스 제안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수행했던 조사에서 이미 절반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하여 식이요법을 바꾸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코로나19 이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위험으로 인하여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은 ‘경제 발전과 환경’이라는 논의의 틀에서 1980년대에 탄생된 개념이다.

지금까지의 경제 발전은 환경 훼손을 필연적으로 수반해왔으나 이러한 방식의 발전이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계자본주의라는 형태의 지속가능경제가 제기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용품의 높은 가격부담으로 인해 지속가능경제가 확산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최근 상품과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증가했다며, 특히 금번 코로나19를 계기로 환경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업계의 친환경 정책행보가 가속화될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유통업계도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영수증을 모바일로 대체하여종이 사용을 줄이고,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봉투 사용,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 운동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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